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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유

2021.10.08 그릭 요거트 만들기 (내담대로 레시피)

by 라이프김 2021.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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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그릭 요거트를 사 먹진 않았었다. 우연찮게 유튜브 시청하다가 나의 알고리즘에 그릭요거트 집에서 만들어 먹기라는 영상이 뜨기 시작했다. 영상을 봤는데 너무나 간단해서 도전해보기로 했다. 우선 처음 시도해 본건 추석명절에 본가에 가서 부모님 해드렸는데 너무 좋아하셨다. 그때부터 혼자 만들어 먹기 시작했다. 혼자 사는 나는 너무 많이 하면 상해서 버릴까 봐 작은양으로 만들어보았다.

 


준비물

1. 우유 (내 기준 500ml) 1개

2. 액티비아 1개(우유500ml 넣을 땐 반)-불가리스도 가능

3. 1,2번 담을 용기(전자렌지용기면 된다.)

4. 전자레인지(집에 하나쯤 다 있죠?)


 

1,2번을 준비한 후

용기에 담아서 저어 주면 끝!

  그다음엔 전자렌지에 총 6분을 돌려주면 된다. 6분을 나눠서 돌려줘야 된다. 난 2분 30초 돌려준 후 또다시 2분 30초를 돌려주고 나머지 1분으로 마무리! 그리곤 그대로 놔두면 된다. 이제 여기서부터 시간싸움 ㅋ 전자레인지 안에 8시간 정도 놔두면 순두부처럼 변해 있다. 

이렇게 면포에 넣어주면 면포 밖으로 유청이 나오기 시작한다. 

저렇게 면포를 고무줄로 묶고 유청이 나올수 있게 밑에 그릇을 받친 후 냉장고에 8~9시간 정도 놔두면 크림치즈처럼 꾸덕한 그릭요거트가 완성된다. 꾸덕한 요거트를 만들기 위해선 면포 위에 무거운걸 꼭 올려주는 걸 잊어서는 안 된다.

완성~~~~ 

양은 정말 작다. 두 번 먹을 정도?ㅋ 난 전자레인지 용기가 집에 큰게 없어서 어쩔수 없이 작게 하지만 집에 용기가 큰게 있다면 1000ml를 추천한다. 그릭요거트 만들기는 시간싸움이다. 그래서 팁을 드리자면 자기전에 전자렌지를 다 돌려놓고 아침에 일어난 후 면포에 담은 후 냉장고에 넣고 출근해서 퇴근 하면 바로 먹을 수 있다. 

 

귀찮지만 한번 먹으면 계속 만들어 먹게 된다. 이틀 뒤 난 또 만들고 있겠지.....


전자렌지 말고 밥솥으로도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요약해서 알려드리자면 준비물 1,2번을 밥솥에 넣고 보온상태에서 1시간~2시간 정도 놔두었다가 전기코드를 빼고 8~10시간 정도 놔둔 후 그다음에 전자레인지 했던 방법처럼 하면 된다. 이건 용량을 많이 할 때 추천! 여기서 포인트는 보온상태(취사 x, 전기코드 꼽고)!!!

다들 맛있는 그릭요거트 해 먹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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