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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유

2021.10.12 헤어지자고 고백했어요.

by 라이프김 2021.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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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헤어짐을 어떻게 이겨내시나요?


주말에 제가 화가 났었는데 못되게 해서 남자 친구도 삐진 상태였어요.

일요일 집에 간다고 하고 일요일날 연락이 없었죠. 그리고 저는 일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아팠어요.

그래서 월요일 전화기 꺼진 채로 놔두었죠. 그리고 오늘 남자 친구한테 우린 안 맞는 것 같다고 다시 생각해보라고 카톡 했어요.

 

그랬더니 그 이후부터 아무런 대답도 없고 전화도 없어요. 좋아하지만 아니다 싶으면 놔주는 법도 알아야 된다고 생각했어요.

이 생각이 드는 것도 이번 처음이 아니라서 이번엔 둘 다 단호한 것 같기도 해요.

저는 대답을 오늘 새벽 12시까지 기다릴 생각이에요. 그 이후엔 암묵적으로 동의한 걸로 생각할 거예요.

 

참 못됐죠?

 

그래서 기분이 참 안 좋아요. 술은 먹고 싶지만 몸 상태가 좋지도 않고 이번 주에 백신 접종이 있어서... 먹으면 안 될 것 같아요.

기분만 나게 막걸리는 못 먹지만 비도 오고 해서 김치전을 먹을 거예요.

김치전을 막막 부침가루, 김치 준비해서 먹는 게 아니라 완제품을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다시 구워서 먹을 거예요.

오분전 김치전

전자레인지에만 돌려서 먹어도 되는 제품이지만... 더 맛있게 먹기 위해서 전자레인지에 한번 돌리고 프라이팬을 사용할 거예요.

그러면 겉은 바삭바삭하겠죠? 

기대돼요. 엄마가 집에서 해주는 그 맛은 아니겠죠..

전자레인지에 2분 30초 >> 프라이팬에 식용유 없이 구웠어요.

한 봉지에 2개 들어있는데 한 개는 프라이팬에 구워서 먹어보고 한개는 후라이팬 구울 때 수저로 눌러줬어요.

그랬더니 너무 맛있더라고요~ 

 

이제 먹었으니 일찍 자야겠어요. 요즘 몸상태가 엉망이에요.

오늘도 수고했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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