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15 화이자 백신 2차

여러분들 백신 접종 다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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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늘 화이자 2차 접종하는 날이었어요.
1차 때 고생했던 생각이 들면서 약간의 걱정이 있더라고요. 날짜를 좀 더 미룰까..라는 고민...
하지만 어차피 맞아야 되고 뉴스에는 백신 패스라는 말도 나오고 해서 그냥 맞기로 결정했어요.

1차 때 4시 예약이었는데 3시 40분까지 도착했지만 4시 넘어서 해주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엔 딱 맞춰서 갔더니 기다리 시분들... 엄청 많더라고요.
집 근처라서 뛰어가더니 체온이 37.9도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맞기 전에 체온에 대해서 물어볼 줄 알았는데...

아프시면 타이레놀 드시면 돼요...라고만 하시더라고요. 맞고 난 후 15분 대기 후 집으로 귀가했어요.
조금 있으니깐 열이 오르기 시작하더니 37도까지....

이럴수록 더 잘 먹어야 된다는 생각에 치킨을 먹으려고 시켰어요.ㅋ

재난지원금도 조금 남았고.. 근데 먹는 와중에 식은땀이 주르륵...

근데 신기하게 다 먹고 나니 다시 체온을 재보니 정상 나오더라고요. 참 신기하지 않나요? 이제는 정말 멀쩡해요.

어깨만 아프고.. 아까는 약간 감기 증상처럼 코도 막히고 감기 걸린 느낌이었는데...

 

치킨 치킨 좋아~

후라이드보다 양념치킨을 좋아하는데 양념이 맛있어요. 살도 퍽퍽 살도 부들 살처럼 느껴질 정도로 맛있었어요.

더 아프기 전에 타이레놀 먹고 자야겠어요. 

 

오늘도 수고했어. 나.